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타카노 미요 (문단 편집) == 평가 == 원작팬들 사이에서는 행적상 악행을 가장 많이 저질러서 '''"알고 보면 불쌍하다"/"용서할 수 없는 캐릭터."''' 등으로 평가가 극단적으로 갈린다.[* 중립적인 평가는 '''동정은 할 수 있지만, 용서는 할 수 없는 캐릭터'''라는 평가다.] 타카노가 동정받는 이유는 마츠리바야시 편에서 나온 불행한 유년 생활과, 유일한 구원자였던 할아버지 타카노 히후미, 그와 그의 연구를 좋아했지만 결국 할아버지는 인정받지 못한 채 [[자살|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었다는 슬픔을 모두 겪은 성장 배경에 있다. 타카노가 힘든 과거를 이겨내고 할아버지의 의지와 연구를 이어받아 고군분투하고 애썼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요소이다. 하지만 연구에 광적으로 집착하여 연구를 위해 윤리적인 부분을 무시하는 점[* 살아 있는 인간을 검체로 사용했다. 히나미자와 증후군 말기환자가 치료가 불가능하며 사회 복귀가 힘들고 어차피 오래 살지 못한다는 논리가 있지만 현대의 윤리관에 맞지않는 부분이다.]은 그래도 결과적으로 치료제의 개발로 이루어져 많은 사람들을 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치더라도, 자신의 심기를 거스르거나 리카의 어머니처럼 정당한 사유를 가지고 반발하는 사람 역시 연구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야마이누를 통해 살해한 것은 빼도박도 못할 악행이다. 거기다가 리카의 어머니는 그나마 연구를 존속시키기 위해서라는 이유라도 있다지만 리카의 아버지는 순전히 타카노의 편의를 위해서만 희생된 무고한 피해자이다.[* 다만 그렇다고 리카의 어머니만 죽였다면 아무리 아버지가 호의적이었더라도 이상함을 눈치채고 타카노를 배척했을 확률이 높았다. 물론 이를 감안해도 타카노의 죄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이렇게 타카노가 리카의 부모님을 죽임으로써 리카의 마음에 얼마나 큰 상처를 입혔는지는 사이코로시 편에서 잘 드러난다. 또한 쓰르라미의 본편이 되는 배경에서는 할아버지의 연구가 사회적 이슈가 되는 걸 위해, 여왕 감염자인 리카를 죽여 히나미자와 주민들 2천 명을 폭주시키고 가스를 통해 학살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그녀가 저지른 행적만 본다면 '''미성년자 살해''', '''[[731부대]]처럼 살아있는 사람을 [[마루타]]로 다루는 [[생체실험]]''', '''[[나치]]처럼 [[홀로코스트|건물 안에 대량의 사람을 가두고 가스 살포하는 대량 살해]]''' 등 인류 역사상 가장 악질적이라 하는 범죄들과 유사하다. 거기다가 단순히 연구를 위해 방해물을 제거하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고 피해자들이 죽는 모습을 보며 즐기는 모습은 명백하게 악질적이다. 이런 악취미적인 면모가 없었더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기 때문에 '사람을 죽인다는 결과가 발생했을 뿐' 목적을 위해 초지일관의 태도를 유지한 연구가였을 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피해자들을 조롱하는 악질적인 면모가 있기 때문에 '인생의 목적을 갖고 있을 뿐'인 쾌락 살인마라고밖에 할 수 없다.[* 참고로 이리에는 전자에 가깝다. 이리에는 1번째 제물이 왔을 때까지만 해도 사람을 딱히 죽이고 싶지는 않으나 연구를 위한다는 목적을 위해서 해부를 진행하였기 때문. 그렇기에 결국 살인을 한다는 결과 자체는 같지만 그 과정에서 피해자들을 조롱한 적은 없다. 거기다가 2번째 제물(사토코)가 왔을 때부터는 죄책감과 양심으로 인해 해부를 그만둔다. 하지만 타카노는 처음부터 끝까지 언제나 살인을 '기뻐하면서' 한다. 처음에는 연구를 위한 실험체가 늘어났다는 것에 대한 기쁨일 수도 있지만 3년차의 후루데 부부 살인사건부터는 명백하게 사적인 감정이 들어간 묘사가 나온다.] 인생의 목적을 갖고 거기에 매진하는 연구자로서의 면모와 사람을 죽이는 것을 즐기는 쾌락 살인마로서의 면모는 서로 필연적인 양립관계가 아닌데 타카노가 인생의 목적과는 무관계한 쾌락 살인마의 면모를 갖고 있다는 것은 마땅히 비판받아야 할 사안인 것이다.[* [[괭이갈매기 울 적에]]에서 주인공 [[우시로미야 배틀러]]가 잔혹한 살인 광경을 보고 범인에게 살인을 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다고 한다면 살인 행위 그 자체에 관해서는 '필요한 행위'이기 때문에 최소한의 이해를 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의 '불필요한 행위'는 전부 무의미하고 잔혹한 취미에 불과하다며 이는 결코 용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가 있다. 그리고 타카노 미요가 바로 이에 해당된다. 수많은 사람들을 살해한 것 자체는 할아버지의 의지를 잇는다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니까 '필요한 행위'였지만 사람들을 살해할 때 조롱하고 이에 기쁨을 느끼는 것은 명백한 '불필요한 행위'이며 배틀러의 말에 따르면 결코 용서할 수 없는 무의미하고 잔혹한 취미에 불과하다.] 애초에 그녀가 설립한 이리에 기관의 설립 목적부터가 히나미자와 증후군을 일으키는 병원체의 발견, 증상과 대응책을 개발, 이를 핵에 대응할 만한 '''생화학병기로 활용할 방법을 찾는 것'''에 있었다. 물론 타카노 본인에게 전쟁무기를 개발하고자 하는 의지는 없었고 당시 정권을 잡고 있던 일본 극우 세력들의 관심을 끌어 예산을 배정받기 위한 것이었지만 어찌 되었든 자발적으로 전쟁무기 개발에 나선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